까꿍까뿌의 험난한 육아 이야기

아빠들도 육아에는 진심이여야 한다.

출산후기(병원)

신생아 육아 아빠의 참여가 중요한이유!

폴로네즈 2025. 4. 21. 02: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애둘아빠 폴로네즈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제 조리원 퇴소를 하여 신생아 육아와 첫째 육아를 같이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ㅠㅠ
그래도 할 수 있다.! 나는 아빠니까!라는 생각으로 기대와 두려움이 같이 있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 콘텐츠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은 "신생아 육아 아빠의 참여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첫째, 둘째 아이들의 시간은 매우 중요해요!

처음인 아빠, 두 번째인 아빠 어떤 상황이든 아이들에게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은 중요하다 말씀드릴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현대사회는 너무 바쁜 나머지 무쇠 같은 아빠들의 역할이 너무 지쳐가는 시간들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다 받아들이긴 아이들의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순식간이라..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힘내 주셔서 아빠의 역할 부족하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보아요

 

 

저의 경험을 얘기해 보자면 첫째(까꿍)이와의 시간이 너무 아쉽게 지나갔습니다.

저도 육아의 관심을 가지기 전 아이를 키우는데 무지했고 자신감도 없고 회사일에 지쳐 아내에게 육아를 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주말에는 쉬고 싶은데 자꾸 애를 보라고 할 때마다 아빠들은 왜 이렇게 힘들어도 참고 해야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아내와도 많이 싸웠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내가 육아 때문에 힘들어하고 지쳐가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니 모르더라도 최선을 다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 육아에 대한 관심과 성장 그리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다 천천히 알게 되어가더라고요 처음에는 목욕도 못 씻기던 내가 이제는 혼자서 목욕도 씻기고 옷도 갈아입히고 많이 뿌듯해졌습니다. 그래도 부족하기에 이제는 까꿍이와 까뿌와 보내는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죠!

★ 첫째와의 지내왔던 시간은 지켜주고 동생을 사랑할 수 있게 아이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세요

이제는 하나에서 둘이 되었다는 이유로 " ~아 네가 언니니까 이제는 00 하면 안 돼 ", " 이제 혼자서도 할 줄 알아야지? " 

이런 멘트들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큰 배신감과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동안 보내던 시간들과 지속적인 관심은 지켜주시고 유지시켜 주셔야 사랑을 받은 만큼 동생에게도 베풀지 않을까요?

 

★ 둘째는 이제 시작! 두 번째도 어려운 육아 함께 해야 합니다.

한번 했다 해서 두 번째는 쉽겠지?라는 생각은 너무 교만한 생각이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육아는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케어방법은 달라집니다. 그리고 아이 엄마가 아직은 산후회복이 덜 된 상태일 텐데 아빠가 관심이 없고 육아에 대한 참여도가 없거나 낮으면 결국 고생하는 건 엄마입니다. 또 아이들의 성장하면서 아빠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면 나중에 무시당하고 존경도 받지 못하는 아빠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첫째도 중요하고, 둘째도 중요하고, 엄마도 중요하고 세 가지를 너무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한 육아참여와 사랑표현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아빠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주시는 게 좋겠죠?

 

신생아 육아 이렇게만 해주세요!

 

신생아 육아에서 기억해야 하는 건 바로 세 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어렵지 않아요 육아도 하다 보면 늘게 됩니다

 

● 기저귀 체크 

● 오래 안아봐야 는다

● 분유 패턴 만들기 먹는 양 체크 

 

기저귀 체크는 소변, 대변을 볼 때 갈아줘야 하는데 신생아는 모든 감정을 울음으로 밖에 표현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 잠을 잔다든지 아니면 울지 않고 있는 애기들도 있기 떄문에 틈틈히 기저귀 상태를 확인해주셔야 해요!앞선 태열에 대해 글을 썼는데 아이들의 피부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기저귀를 하고 있다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 때문에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고 조금 발진이 올라왔다면 D-판테놀 연고를 살짝 발라주시면 피부쪽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꺼에요 엄마가 아빠가 회사가 있는 동안 확인을 했다면 자기전이나 새벽에 돌아가면서 확인을 해주시기만 해도 굿입니다. 

 

신생아는 아직 뼈도 약하기 떄문에 가중 중요한 목, 허리를 잘 받쳐서 안아야 합니다 

너무 작고 소중하기 때문에 아빠들이 대부분 안는 걸 기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육아를 하시려면 아이도 많이 안아봐야 요령도 생기고 노하우도 생기기 때문에 자주 안아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캥거루 케어라고 해서 아빠의 체온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 주신다면 추후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아빠와의 유대감이 생겨 자녀와의 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분유 제조, 먹는 양, 패턴 만들기인데 이게 왜 중요하면 신생아 때는 분유를 먹는 수유패턴을 정해주면 엄마아빠는 자녀의 식사, 수면 두 가지를 잡아가면서 엄마, 아빠의 수면, 휴식에도 규칙이 생겨 스트레스 또한 덜 받게 됩니다. 추후 시간에 지남에 따라 아기가 성장하면서 소화능력과 체중증가에 도움이 되는 효과와 밤낮의 구분이 점점 명확해지면서 점점 자는 시간과, 먹는 패턴이 일반적인 형태를 잡아가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분유 제조사마다 제조하는 법도 다르고 먹이는 양도 다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어떤 분유가 아이에게 맞는지 먼저 체크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유를 한다면 분태기가 오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꾸준히 먹던 대로 지켜주시면 됩니다. 분유를 먹는 기간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저희 첫째는 1년 정도 되었을 때 끊었지만 그래도 쭉쭉 성장하고 있답니다 

 

아빠의 손길 사회성, 인성 쪽에서도 중요!

 

가끔 보면 청소년기에 들어선 아이들을 보면 아빠를 좋아하는 자녀와 아닌 자녀들이 있는데요 물론 사춘기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어렸을 때 아빠와의 추억이 많은 아이들은 관계가 좋고 아닌 경우에는 말도 안 하는 관계가 돼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빠의 육아 참여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즘 아빠들도 육아를 해야 한다 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빠라는 존재가 어찌 보면 아이에게만큼은 좋은 사람이어야 사회적으로 이성을 대하거나, 어른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 그리고 성장하는 과정의 멘토적인 역할은 하는 게 부모이기 때문에 아빠와의 관계는 엄마처럼 매우 중요하답니다.

 

엄마, 아빠, 자녀와 함께

 

신생아 육아는 함께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역할, 아빠의 역할, 형, 누나, 오빠, 언니의 역할들을 서로 분담하고 이해해 줘야 공감대라는 게 생깁니다
서로의 역할 안에서 책임감을 배우고, 서로 어려운 부분을 소통하고 도움을 받으며 같이 있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겨내며 그 과정 안에서 성장하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해지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 혼자만 한다면 부담을 가지게 되고 그 부담감이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육아도 그렇지만 서로 역할 안에서 존중해 주고 이해하고 받아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빠 육아는 선택이 아닌 함께입니다.

 

아빠 육아는 해주는 게 아닌 함께입니다.

엄마도 엄마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닐 수도 있고 아빠도 아빠가 되고 싶어서 된게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어느 누구에게 책임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육아를 통해 같이 성장하고 동등하게 생활하고,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도 받고 도와주고 하는 그런 분위기라면 어려운 육아도 같이 이겨낼 수 있겠죠? 비록 그 과정안에서 피곤하고 쉽지 않겠지만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육아를 하시면서 역할을 말씀드렸고 간단하게 더 말씀드리자면 아빠가 육아하는 이유는 건강적인 목적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중요하죠! 오랫동안 아이를 본 엄마들은 그만큼 힘들고 지쳐갑니다. 하지만 아빠가 아이와 함께해 주며 아이와 유대감을 쌓으면 아이의 정서적인 면과 행동적인 면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그 시간 동안 엄마가 휴식을 취하고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한다면 산후회복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줄어들 수 있겠죠! 작지만 계획을 짜서 움직여 주신다면 어렵지 않고 즐겁고 사랑이 넘치는 육아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신생아 육아 함께 성장하는 겁니다.!

 

아빠 그 단어만으로 모든 걸 잘해야만 좋은 아빠가 아닙니다 사람은 완벽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시간이 흐르게 된다면 익숙해질 거고 앞으로도 좋아져 잘할 수 있을 거예요! 그니까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해봅시다. 육아를 하면서 지속적인 공부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아내를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에게 배우는 것도 생길 수 있으니 아빠도 육아는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세요!
함께 하는 걸음이 사랑이 넘치는 가족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까꿍이와 함께 한 시간이 매우 미안하고 안쓰럽더라고요 그때는 내가 왜 그랬을까? 뭐가 힘들어서 그랬을까?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며 저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육아는 어렵고 힘들고 하니까.. 하지만 아이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반응형